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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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용준형 열애, 일본도 관심↑…"행복하길" VS "배신당했다"

기사입력 2011.06.28 17:48 / 기사수정 2011.06.28 17:48

백종모 기자



▲ 구하라-용준형 열애에 일본 네티즌 다양한 반응…"열애설 인정,  일본과는 다르네"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카라의 구하라(20)와 비스트의 용준형(22)의 열애 사실에 일본의 팬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28일 카라의 구하라(20)와 비스트의 용준형(22)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같은 날 카라의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은 맞다"며 "하지만 지금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다. 이제 겨우 한 달 정도 된 것 같다. 조금 더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비스트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8일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냈으며 호감을 갖고 만난 지 한 달 정도 된 것 같다"고 밝히며 "구하라가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용준형이 위로해준 것으로 안다. 두 사람이 함께 식사하는 등 따로 만난 건 각자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세 번 정도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일본의 구하라 팬들은 한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안타깝지만 구하라가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아직 연애 초기인데 소속사에서 인정한 것에 대해 "일본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는 견해를 보였다.

이들은 "솔직히 질투 나지만 구하라가 행복하다면 좋다", "왠지 쇼크다", "우리에게도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구하라와 결혼하기 위해 한글 공부까지 했는데…", "죽고 싶다", "진정해, 당신 뿐 아니라 모두가 싸우고 있다"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한국 언론의 관련 기사를 보며 "이 정도라면 부정해도 될 텐데, 소속사가 긍정해 버릴 이유가 있나", "한국의 소속사라 일본 사정에 서먹한 것인가", "마츠다 세이코도 인기 절정 때 비슷한 경우가 있었다", "이지아 수준의 스캔들도 아니니 문제없다"며 열애 인정이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한 팬은 "해산 소동으로 모든 팬들이 걱정하고 있는 동안 그이와 열애 중이었다니 이 사실을 잊지 않겠다"며 적잖은 실망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용준형에 대해 한 네티즌이 "자는 시간도 아까워서 작사 작곡을 공부하는 노력가"라고 귀띔하자 "평소 구하라가 밝힌 이상형과 가까운 듯한 느낌이다", "노력가라면 어쩔 수 없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용준형은 비스트가 아닌 구하라를 선택했다", "아직 비스트의 인기가 확립되지 않았는데, 열애는 현명하지 않다"고 걱정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구하라·용준형 ⓒ 엑스포츠뉴스 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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