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SNS 소통의 여왕으로 불리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선플과 악플을 동시에 공개했다.
8일 방송되는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밀가루 음식을 주제로 한 ‘밀리터리’ 특집으로 밀면, 디저트, 타코야끼 맛집으로 총 세 곳의 식당을 방문한다.
멤버들과 함께 식사 메뉴를 주문한 데프콘은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며 이수지에게 DM이 왔다는 소식을 전한다.
이에 이수지는 어깨에 힘을 잔뜩 주며 휴대전화를 건넸고 데프콘은 SNS로 보내온 메시지를 멤버들에게 공개한다. 아이디 DOKG라고 밝힌 팬은 “이번 편을 보고 속상해서 DM드려요 수지님 패션 진짜 센스 있고,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누가, 왜 역겹고 비위 상하다고 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혹시 방송에 나온 악플 때문에 신경쓰실까봐 걱정스러웠다. 그런 무례한 말은 잊어버리시고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일 마음껏 보여주세요”라고 전한다.
이수지는 또 팬들이 메시지를 보냈다며 소개했고 데프콘은 김해준의 팬 아이디 SMS가 보낸 것이라고 말하며 “SMS 김해준 싫다”라고 적힌 내용을 읽는다. 데프콘은 “그걸 왜 이수지한테 보냈지? 팔로워가 0명이다. ‘김해준 싫다’를 쓰기 위해 SNS에 가입했다”라고 추측해 웃음을 안긴다.
이에 김해준은 “에스엠에스… 내가 말을 아낄게”라고 화답해 유쾌한 분위기를 이끈다.
이수지, 김해준의 개그 본성과 데프콘, 유민상의 밀가루 음식 먹방은 8일 오후 8시 '맛있는 녀석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IHQ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