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원피스'(감독 마크 잡스트 외)의 시즌2가 제작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제작사인 투모로우 스튜디오의 CEO이자 제작자인 마티 애덜스틴은 "(시즌2) 각본이 준비되었다"고 언급했다.
다만 현재 미국 작가 조합(WGA), 미국 배우 조합(SAG-AFTRA)의 총파업으로 인해 당장은 제작이 불가능하며, 파업이 끝날 경우 빠르면 내년에 시즌2가 공개될 수도 있다고.
일본의 슈에이샤에서 연재된 오다 에이치로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원피스'는 제작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에는 팬들의 많은 우려를 낳았으나, 지난달 31일 공개 후 첫 주에 영어 TV 시리즈 및 넷플릭스 전체 월드 랭킹 1위를 차지하며 높은 파급력을 자랑했다.
이전에 실사화된 다른 일본 원작 IP 작품들에 비해서는 재현도가 높았던 덕에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나, 원작의 핵심 장면들을 생략하거나 하는 연출로 인해 혹평이 나오기도 했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