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이준호가 홍진경 등신대, 조세호 친필 사인을 제치고 엄청난 경품을 뽑으며 '금손'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는 데뷔 15주년 2PM 완전체가 출연한 '짐승돌 vs 짐승들' 특집이 이어졌다.
이날 고전 예능 댄스신고식을 가장한 2PM 히트곡 메들리가 펼쳐졌다. 특히, '우리집' 준호가 직접 여심을 저격하는 춤을 추며 눈 호강 타임을 가지게 했다.
준호는 "너무 쑥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하는 반면, 제일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를 본 홍진경과 김숙은, 매진되어 보지도 못하는 콘서트를 미리 본다며 '1열 직관' 후 흐뭇한 미소를 지어냈다.
'홍김동전'에서는 '릴레이로 말해요' 코너가 진행됐다. 선물 목록이 적혀있는 돌림판에는 홍김동전 포스터를 시작으로 홍진경의 등신대까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벌칙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고, 반면 홍진경은 "안방에 저런 거 하나 있으면"라고 자신의 등신대에 만족했다.
2PM은 투지를 불태우며 접전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이상한 답변을 내놓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홍진경은 "2PM이랑 게임 해보니까 은근 지저분하게 한다"라고 2PM 멤버들을 지적했다.
이후 게임에서 승리한 2PM은 홍진경 등신대를 제치고, '2PM 15주년 콘서트 티저 10초' 이용권을 얻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현실로 만든 주인공은 준호.
또한 조세호 친필 사인을 거치고, 준호는 다시 한번 '핫티스트 역조공 이벤트'를 얻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우재는 준호의 손을 만지며 "이거 뭐냐"라고 존경하듯 쳐다봤고, 홍진경의 등신대가 찬밥 신세가 되자 홍진경은 "가지고 싶은 사람 있을 수 있다"라며 다급하게 이야기했다.
더불어 얼음 위에 몸을 비비는 벌칙을 걸고 '포토존 게임'을 진행했다. 아련한 콘셉트를 유지하며 촬영해야 하는 미션에 걸린 찬성과 홍진경은 진심을 다해 아련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사진에 포착된 홍진경의 모습을 보고, 주우재는 "이건 임종 직전 아니냐"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재대결에 들어간 찬성과 홍진경은 투지를 불태웠고, 홍진경이 결국 '어머니 파워'를 발휘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