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홍진경이 1억을 쿨하게 빌려줄 수 있다는 말에 이준호가 반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는 데뷔 15주년 2PM 완전체 특집이 이어졌다.
이날 '홍김동전'에서는 '릴레이로 말해요' 코너가 진행됐다. 멤버들이 앉은 순서대로 질문에 알맞은 대답을 한 글자부터 다섯 글자로 표현하는 것.
'출연자 중 1억을 빌려준다면?'라는 질문에, 우영은 '노'라고 한 글자 대답을 했다. 이에 준호는 "야, '응'도 있는데"라며 찐친 우영에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홍진경은 "알겠어"라고 쿨한 대답을 했다. 이를 본 준호는 "진경 누나, '알겠어' 너무 멋있다"라고 박수를 치며 우영을 은근히 눈치 줬다. 이에 조세호는 "누나 지갑에 정확히 5억 있다"라며 홍진경 '재벌설'에 기름을 부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홍진경이 해명할 기력도 없다는 듯 허탈하게 웃자, 주우재는 "가는 길에 용돈 받아서 가시면 된다"라고 덧붙여 설명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