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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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아 "양육비 못 받고 빚 1,200만원도 대신 갚아"…박미선 분노 (고딩엄빠4)[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9.07 06:5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해 빚을 대신 갚고 양육비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김서아가 출연했다.

6일 방송된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는 전남편에게 양육비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역대급 청소년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청소년 엄마' 김서아는 둘째를 유산했다는 사실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원래는 직장 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카페 아르바이트와 친구 일을 도와주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김서아는 원래 반려동물 장례지도사를 했었지만, 아이가 너무 아프면서 자주 결근해 미안한 마음에 퇴사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서아는 급격히 수입이 줄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제가 직장 생활을 할 때는 월급이 200만 원 중반, 많으면 후반까지도 받았다. 마이너스거나 그러지 않았다"라며 예전과 달리 현재는 약 63만 원 차이가 나는 수입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심지어 김서아는 지출로 거의 다 나감을 밝혔다. 그중 MC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친구들에게 밥을 사주거나, 동생에게 용돈을 주는 것.



이후 김서아는 '천사 병'을 앓고 있다며, 이상한 오지랖 정신으로 할머니의 전단지를 대신 나눠주거나 필요 없는 채소를 대신 다 사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늦어서 미안하다는 이유로 친구의 커피와 빵까지 다 사, 모두에게 쓴소리를 들었다.

더불어 김서아는 전남편에게 한 달에 7만 원 양육비를 받고 있다며 사연을 공개했다. 원래 합의 양육비는 한 달 30만 원이었고, 자녀가 아플 경우 병원비를 반씩 부담하기로 했었다는 사실을 전해 더욱 충격을 자아냈다.

김서아는 "현재까지 받아야 하는 양육비 금액은 580만 원 정도다. 지금까지 받은 금액은 159만 원 정도다"라며 밀린 양육비가 약 420만 원 정도임을 밝혔다.



그는 이혼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다며, 양육비 합의서를 법원에서 작성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또한 양육비 합의서 확인도 하지 않았다고 전해 더욱 답답함을 자아냈다.

김서아는 "합의서를 작성할 때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때 오빠가 다 수기로 적어서 냈는데, 정확한 양육비를 알게 된 건 판결문 나왔을 때 들었다"라며 합의 양육비 3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몰래 줄여 썼고, 구두로 합의했던 내용을 몰래 다 지웠다고 전했다.

또한 김서아가 전남편에게 따져보지 않았다고 전했다는 사실을 듣고, MC들이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김서아는 명의를 잘못 빌려줘서 남편의 빚까지 대신 갚아주고 있었다는 역대급 사연을 전했다. 당시 빚이 1,200만 원이었고, 현재 남은 금액은 600만 원이라고. 총 남편 관련 금전 피해는 못 받은 양육비까지 포함하여 약 1,620만 원.

이에 김서아는 "전남편은 빚이 있는지도 모를 거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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