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8 10:23 / 기사수정 2011.06.28 10:31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여성의 가슴은 아름다움을 상징한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신체부위다.
봉곳하고 탄력 있는 가슴은 여느 여성들에게나 부러움을 받는 요소지만 출산, 노화,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연부조직의 탄성이 떨어지면서 가슴이 차츰 처지고 유두가 아래를 향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가슴이 처지는 것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런 노화현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나이가 어려도 원래 처진 형태를 가질 수 있으며 그럴 경우 더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노화현상이나 출산 수유에 의한 가슴 처짐은 피부와 가슴 조직의 탄성 섬유가 변성이 되며 약해져 가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아래로 늘어지게 되는 것이다. 미혼 여성의 경우 급격한 체중 감소 후에 자주 관찰되며 선천적으로 탄력이 없는 경우도 드물게 존재한다.
그리고 가슴이 큰 여성의 경우 임신과 수유를 반복하게 되면 급속한 팽창과 수축이 되풀이되어 가슴 안의 내용물은 점점 빠져나가고 피부만 남아 심하게 처지게 된다. 이러한 가슴에 자신감이 없어져 당당함을 잃는 여성들이 한번쯤 고민해보는 것이 가슴성형이다.
이처럼 처진 가슴을 올려주는 수술은 이제 가슴 확대 수술과 가슴 축소 수술에 못지않은 중요한 한 분야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가슴성형전문 뽐므클리닉 허선녕 원장은 "처진 가슴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성형외과를 찾는 일이 많아졌다. 전문의와의 확실한 상담을 통해 제대로 된 수술을 받는 것은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전한다.
처진 가슴은 보통 세 가지로 분류한다. A급 유방하수, B급 유방하수, C급 유방하수가 그것이다.
A급 유방하수는 유두가 유방 밑 주름 수준 내지는 이보다 1cm 정도 아래로 내려간 경우이고, B급 유방하수는 중등도의 경우로 유두가 유방 밑 주름 수준보다 1~3cm 하방에 있으나 유두가 유방의 최하부 윤관보다는 상방에 있는 경우를 말한다.
C급 유방하수는 유방하수가 심한 경우, 유방 밑 주름보다 3cm 이상 내려간 경우, 혹은 완전히 아래로 향하고 있는 경우다.
허선녕 원장은 "처진 가슴은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이 파괴되었다는 절망감을 낳아 자신을 더욱 비하하게 할 수 있는 일종의 마음의 병"이라며 "따라서 가슴이 너무 빠르게 처지지 않도록 예방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가슴성형은 간단하지 않은 수술인 만큼 전문의와의 자세한 상담을 통해 가슴이 어느 정도 처졌는지, 어떻게 교정할 것인지, 얼마나 올릴 것인지 등을 신중히 결정해 자신의 체형에 맞는 가슴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도움말 = 가슴성형전문 뽐므클리닉 허선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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