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윤상의 남다른 '아들 사랑'이 화제다.
윤상 아들 앤톤(이찬영)이 지난 4일 SM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라이즈는 앤톤을 비롯해 성찬·승한·원빈·앤톤·소희·쇼타로 등으로 구성된 7인조 그룹으로, NCT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SM 신인 보이그룹이란 점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중 앤톤은 데뷔 전부터 윤상의 아들로 알려지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영 선수 출신의 출중한 피지컬과 2004년생의 앳된 비주얼, 여기에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은 음악적 실력까지 두루 겸비한 만큼 앤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여기에 아버지 윤상의 지원사격이 앤톤과 라이즈의 '입덕 몰이'에 큰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라이즈의 데뷔 쇼케이스 MC를 맡은 슈퍼주니어 이특에게 "든든한 선배가 함께해서 너무 다행이다. 감사하고 앞으로도 우리 '라이즈' 잘 부탁한다"라고 메시지를 보내 큰 화제를 불러모은 바.
이뿐 아니라 "윤상 오빠가 요즘 새벽까지 아들 덕질하느라 눈이 침침해졌다"라는 작사가 김이나의 폭로(?)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이슈가 커지고 있다.
윤상과 오랜 친분을 가진 김이나는 "상이 오빠한테 선물 받고 애교 떨던 아기 찬영이는 그로부터 십수년 후 어깨 이메다 아이돌 막둥이 멤버가 되어 데뷔를 한다. 내 아이돌의 아들이 아이돌이 되었다"라며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이처럼 존재 자체로도 큰 힘이 되는 아버지 윤상은 아들의 성공적인 데뷔와 꽃길 행보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연일 '덕질'을 하고 '응원'을 보내고 있다. K팝 새로운 획을 그을 차세대 아이돌의 등장과 이를 서포트하는 뮤지션 아버지의 훈훈한 스토리가 전세계 음악 팬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팝뮤직, SM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