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얼굴에 울긋불긋한 여드름이 피어나기 시작하면 아무리 낙천적인 사람도 자꾸 신경이 쓰이게 마련이다.
특히, 여드름 자체는 금방 낫더라도 여드름흉터가 오랫동안 남기 때문에 여드름 흉터가 심한 사람의 경우 외출을 기피하는 등 대인기피증 및 우울증 증상을 보일 정도로 신경이 쓰이는 피부질환이다.
원래 여드름은 성장 및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청소년기에 주로 나타나는 피부질환이었으나, 최근에는 환경오염, 생활습관, 식습관,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청소년기가 훨씬 지난 20~40대에서도 화농성 여드름과 좁쌀 여드름, 성인 여드름이 나타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여드름은 왜 나는 것일까? 피부는 내장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내부적인 원인이 크다. 특히, 얼굴의 각 부위는 경락을 통해 오장육부와 연결되어 있는데, 신체기관의 건강상태에 따라 얼굴에서도 표시가 나게 된다.
이마 여드름
이마 여드름은 신체기관 중 가장 윗부분에 있는 심장, 폐, 위의 기능이 저하되어 생기는 여드름으로 심장에 열이 있거나 폐의 순환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피부에 혈색이 없거나, 비염,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거나, 소화기 계통이 허약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심폐기관 및 순환기관을 강화시키는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 반신욕 등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소화기관이 허약한 경우에는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주로 섭취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도록 한다.
볼 여드름
볼에 난 여드름은 왼쪽과 오른쪽이 원인이 다르게 나타난다. 먼저, 왼쪽은 간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간이 제대로 운동하지 못하면 순환기 계통의 장애와 해독기능이 저하되어 여드름이 생긴다. 오른쪽 볼 여드름은 비장과 위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볼 여드름의 경우 피로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며, 비장과 위장 건강에 도움되는 채소와 곡류 위주의 식단을 섭취하도록 한다. 여드름 흉터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이기 때문에 가장 관리를 잘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여드름은 한 번 지고 나면 흉터를 없애는 법이 쉽지 않다.
턱 여드름
턱은 여드름 자체가 많이 나는 부위는 아니지만, 대장, 신장, 생식기 계통에 이상이 생길 경우 여드름이 올라올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가 많으며 그 외에도 숙변이나 어혈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자궁 내 어혈, 생리불순의 원인으로도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평소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도록 하며, 커피 · 담배 및 향신료 등의 자극적인 식품은 피하고 녹황색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은 없애는 법보다 여드름이 안 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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