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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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2년 5개월 만에 무대로…이전과는 다른 모습 보여드릴 것" [엑's 현장]

기사입력 2023.09.04 14:21 / 기사수정 2023.09.04 14:2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가수로 오랜만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김세정의 첫 번째 정규앨범 '문(門)'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지난 미니 앨범 'I’m'에 이후 오랜만에 '본업' 가수로 컴백한 김세정은 이날 포토타임을 앞두고 "2년 5개월 만에 무대로, 가수로 다시 돌아오게 된 김세정"이라는 소개와 함께 인사를 건넸다.

현재의 기분을 묻자 김세정은 "방금 전까지도 준비를 너무 열심히 했던 터라 실감이 안 났는데 무대할 생각하니까 슬슬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Top or Cliff'를 선보이기에 앞서, 김세정은 무대 관전포인트에 대해 "솔로활동 할 떄 항상 밝거나 감성적인 노래 부르곤 했는데 이번 무대 만큼은 파격적이고 강해보일 수 있고, 하고자 하는 것을 온전히 담아내 이전과는 다른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김세정의 정규 1집 '문(門)'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앨범명 '문(門)'은 미지의 공간을 향해 나아가는 '문'을 뜻하기도, 그동안 표현하지 못하고 감춰뒀던 공간을 향해 들어가는 '문'을 뜻하기도 한다. 

타이틀곡 '항해'가 김세정의 밝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라면, 또 다른 타이틀곡 'Top or Cliff'는 정상에 서고자 평생 자신을 절벽에 내몰은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사진=고아라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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