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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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형 불복 상고' 돈스파이크, '필로폰 혐의' 14일 대법원 선고

기사입력 2023.09.04 11:45 / 기사수정 2023.09.04 11:4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필로폰 투약 등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작곡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의 대법원 최종 판결이 14일 내려진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는 오는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판결선고기일을 연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2021년 말부터 지난해 9월까지 아홉 차례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강남 일대 호텔, 파티룸을 빌려 이를 14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수사 과정에서 지난 2010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벌금형과 같은해 별건의 마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과가 알려졌다.

원심 판결 당시 재판부는  돈스파이크가 범행을 인정하고 수사에 협조하고 있는 점 등을 유리하게 판단하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보호 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 80시간의 약물치료강의 수강, 증제(범죄에 쓰인 증거) 몰수, 추징금 3,985만 7,500원을 명령했으나 검찰 측이 항소했다.

이에 지난 6월 15일 항소심 공판이 진행됐고 재판부는 원심을 파기, 징역 2년, 80시간의 약물치료강의 수강 및 3985만여원의 추징금을 명령을 선고했다.

돈스파이크는 6월 20일, 변호인을 통해 상고장을 제출했다.

사진 = 연합뉴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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