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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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아부 못 해 회식 배제…나만 몰라"

기사입력 2023.09.10 08:13 / 기사수정 2023.09.10 13:01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풍자가 전 회사에서 부당 대우를 받았던 사례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도망쳐'에서는 한 유명 감독의 연출부원으로 들어가게 됐지만 머리 모양, 옷차림 등 사소한 것까지 트집 잡히며 가스라이팅 당하는 사연이 공개됐다. 

이어 MC들이 상사나 선배에게 받았던 부당한 요구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 풍자는 자신의 사례를 예를 들며 "저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대표님이 너무 본인한테 아부를 하는 사람을 좋아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누가 봐도 너무 심한 아부만 좋아하더라. '오늘 너무 배우 같으시고' 이런 식으로 말하면 좋아하셨다. 제가 그런 걸 못 하다 보니까 나중에 저를 배제하시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회식을 하는데 저만 몰랐다. 동료가 '회식하는데 어디 갔어?'라고 물어보면 집이라고 답했다. 나중에 워크숍을 가도 저 혼자 못 가고 이런 상황이 너무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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