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영케이가 솔로 활동에 이어 데이식스 완전체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꿈꿨다.
영케이는 최근 첫 솔로 정규 앨범 'Letters with notes'(레터스 위드 노트) 발매를 앞두고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영케이는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둔 시점에서 음원 성적 등에 대해 "많인 들어주시고 사랑해 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며 그렇지만 차트 성적만을 보고 작업했다기보다는 저에게 맞는 옷을 입고 저와 어울리는 걸 최대한 잘 해내는 게 최선인 거 같다고 생각해 그렇게 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만 가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특히 올해 11월 말을 기점으로 원필의 전역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데이식스의 완전체를 볼 날이 머지 않았다. 성진과 영케이, 도운까지 현재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상황. 영케이는 데이식스의 연내 컴백 가능성을 묻자 "데이식스는 돌아온다"라고 희망에 가득한 말을 전했다.
영케이는 "얼마 남지 않았다"며 "다음에 나올 앨범을 멋질 거다.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무언가가 있는 건 아니지만 정말 멋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불과 1~2주 전까지만 해도 데이식스 멤버들이 전부가 제 곡을 듣지 못했었다. 근데 현재 성진이가 모든 곡을 다 들었고 노래가 좋다고 하더라"라며 "제게 리드미컬한 곡이 잘 어울린다고 말해줬다. 또 좋은 응원 메시지들을 줬다"고 했다.
또한 영케이는 솔로 앨범과 데이식스 작업의 차이에 대해 "제가 낼 수 있는 느낌과 멤버들이 내는 느낌은 아무래도 다르다. 그래서 더 제 색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한동안 목소리에 특색이 없다고 생각해 나만의 강점이 뭔지 고민도 많이 했다. 지금 단계에서는 제가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다는 강점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솔로 아티스트 영케이는 대중의 어떤 말을 듣고 싶을까. 그는 "다음이 기대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데이식스로서도 그렇고 언젠가 영케이로서 다음 솔로 앨범이 나온다면 그것 역시도 기다려지고 기대가 된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