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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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겠다"던 송지효, '하차 논란' 제대로 지웠다...美친 활약(런닝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9.04 07: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송지효가 게임에서 독보적으로 활약하면서 '하차 논란'을 싹 지워버렸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한 여름밤의 명탐정' 레이스가 펼쳐져 '런닝맨' 멤버들이 극한의 공포를 체험했다. 게스트로는 배우 강훈이 함께했다. 



이날 멤버들은 '힌트권 획득'을 위해 미션을 진행했다. 미스터리 박스 안에 정체를 숨긴 물건을 만져 어떤 물건인지, 그리고 혼자만 다른 물건을 만지면서 거짓말으로 하고 있는 라이어가 누군지 맞추는 게임이었다. 

유재석, 송지효, 양세찬, 전소민, 강훈이 게임을 위해 안대로 눈을 가리고 한 명씩 미스터리 박스 안으로 손을 집어 넣어 어떤 물건인지 만져보기 시작했다. 4번째 순서였던 송지효는 다른 멤버들의 반응에 하나하나 반응하면서 어쩔줄 몰라했다. 다른 멤버들이 만지고 놀랄 때, 혼자 더 놀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기도. 

송지효는 자신의 차례가 돌아오자 용기를 내 박스 안에 손을 집어 넣었다. 물건이 살짝 스치자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괴성을 질렀다. 그리고 누구에게 말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독백을 끊임없이 이어나가면서 정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송지효의 모습에 지석진은 "쟤 악귀네"라고 했고, 하하 역시 "너 무서워. 하지마. 악귀에 씌인거야 뭐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뿐만 아니라 송지효는 사건 해결을 위한 추리 과정에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앞서 송지효는 '런닝맨' 속 '병풍'으로 불리면서 무성의한 태도에 대한 지적을 받았고,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까지 일어나면서 논란이 됐었다. 이에 대해 송지효는 유재석이 진행하는 '핑계고'에 출연해 처음으로 심경을 드러냈다. 

송지효는 유재석으로부터 자신의 태도와 관련된 논란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했다. 유재석은 '런닝맨'에서 송지효의 분량이 너무 없었던 회차를 회상했고, 유재석은 송지효에게 논란과 관련된 기사에 대해 일부러 찾아보지 말라고 했었다고.

하지만 송지효는 자신의 이름을 수없이 검색하며 상황을 파악했고, 당시 유재석은 그런 송지효에게 "우리가 이런저런 구차한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그냥 다음주부터 열심히 하면 되는 문제"라고 조언하면서 송지효를 위로했다.

송지효 역시 자신을 비판하는 기사들이 자극제가 되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고, 이날 '런닝맨' 방송에서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누구보다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핑계고' 유튜브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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