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던이 비밀 연애에 대한 욕망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애프터시그널'에서는 최종 선택 후 일상으로 돌아간 '하트시그널4' 8인 입주자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스페셜 MC로 자타공인 '사랑꾼'의 아이콘 가수 던이 출격했다. 던은 "'하트시그널' 봤냐"라는 물음에 "섭외가 오고 열심히 봤다. 재밌더라. 저도 모르게 응원하는 커플도 생기고, 최종 선택 후가 궁금하더라"라고 말했다.
응원했던 커플로 이후신, 김지민을 꼽은 그는 "(이)후신 씨는 제가 좋아하는 형들의 느낌이 난다. 유쾌하고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했다.
이에 미미가 "리드 당하는 편이냐"고 묻자, 던은 "(리드) 당하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한 던은 "커플이 되면 방송 전까지 비밀로 해야하니까 데이트할 때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면서 출연진들의 비밀데이트 비법을 궁금해했다.
김이나는 던에 "많은 요령을 알고 계실 것 같다"고 앞서 가수 현아와 6년 간 공개열애를 했던 점을 간접 언급했다. 던은 "저는 (비밀연애) 요령이 없어서 걸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비밀 연애 팁을 얻으면 좋을 것 같다"고 웃었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