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홍진경의 '더김치' 미국 진출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31일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미국이 깜짝 놀란 홍진경의 김치 사업 수완(한인마트,미국2부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홍진경이 운영하는 김치 쇼핑몰 '더김치'의 미국 진출이 가능한지 시선이 모였다. 홍진경은 '더김치'의 본격적인 미국 유통을 위해 한인 마트 관계자들을 만나며 뛰어다녔다.
홍진경은 오전 10시 30분, LA 울타리 몰 본사 미팅을 진행했다. 그는 "저희 김치가 바로 솔드아웃되니까 너무 좋고 감사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하루 배송 같은 걸 생각하지도 못했다"라며 '더김치'가 품절됐던 사실을 밝혔다.
본사 미팅이 끝난 이후에도, 홍진경은 또 다른 한인 마트인 H마트와의 미팅을 기대했다. H마트는 미국에서 가장 큰 아시아 슈퍼마켓 체인으로, 미국 전역에 8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진경은 H마트 LA지점으로 향했다. 홍진경은 김치뿐만 아니라 고추장, 된장 등 장류의 음식들도 둘러보며 꼼꼼한 사전 조사를 실시했다. 이런 그의 모습에 한인 마트 관계자도 "김치 사업하시는 거에 굉장히 진심인 거 같았다"라고 홍진경을 인정했다.
이에 홍진경은 "좀 인연이 잘 돼서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그는 LA 지점 조사를 바탕으로 뉴욕 본사 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혀 '더김치'의 진출이 어디까지 이어지게 될지 기대케 했다.
이후 홍진경은 다음 날 있을 뉴욕 비즈니스를 향한 포부를 다졌다. 그는 "뉴욕 비즈니스 진짜 중요하다. 거기 들어가기도 어렵겠지만, 들어가서도 문제다. 안 팔리면 빠지는 거다. 들어간다고 해서 영원히 팔아주는 게 아니다"라고 걱정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도 미국 H마트에 들어간다는 건 굉장히 상징적인 거니까 너무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