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컴투스 '미니게임천국'에 전설의 '학교대항전'이 돌아온다.
1일 컴투스는 '미니게임천국'에 신규 이벤트 팀 배틀 '학교대항전 - 고등학교 편'을 오픈했다. 학교대항전은 동일 학교 소속 플레이어들의 합산 점수로 순위를 겨루는 팀 배틀 콘텐츠로, 2000년대 ‘미니게임천국’ 시리즈 서비스 당시 전국적 반향을 일으켰다. 1위 탈환을 위해 여러 학교가 뭉친 연합이 결성되고 동문 모임이 활성화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e스포츠에 준하는 새로운 게임 문화를 이끌었다.
신작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대항전은 ‘고등학교’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오는 9월 14일까지 교명을 검색해 소속 고교를 선택한 후 대전 기간 동안 14개의 모든 미니게임을 하나씩 경쟁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15일부터 17일까지는 이벤트 대전 결과에 따른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간식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항전에 참여하고 ‘미니게임천국 오피스’ 인스타그램 계정 상단 링크로 소속명과 플레이 인증샷, 소속 그룹 자랑 및 인원 수 등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피자, 치킨, 도넛 등 당첨자가 원하는 간식이 배송된다. 소속은 학교, 학급 뿐만 아니라, 직장, 부서 등으로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어 전 연령층이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는 19일 발표한다.
신규 팀 배틀과 함께 신규 캐릭터 ‘밀리’도 추가됐다. ‘밀리’는 ‘달려달려’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스타 캐릭터로, 보유 시 ‘달려달려’ 플레이 점수가 상향되고 노란 별 획득 시 별 3개 생성, 3단계 별 획득 시 무지개별 생성 등의 고유 효과를 발휘한다. ‘핑크 밀리’와 ‘로지 밀리’ 등 전용 스킨·코스튬 세트 2종도 추가됐다.
이 외에도 9월 30일까지 스타 패스 신규 시즌이 열리고 라인 별 보상이 상향되었으며, 친구의 접속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되는 등 다양한 편의성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컴투스는 이번 업데이트에 이어 추후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학교대항전을 확대하고 신규 미니게임과 캐릭터도 순차 선보이는 등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미니게임천국’은 피처폰 시절 국민 게임으로 불리며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레전드 게임 시리즈 신작이다.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다채로운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7월 전 세계 출시, 쉽고 단순한 플레이 방식과 캐릭터 수집 및 커스터마이징의 묘미를 바탕으로 국내 양대 앱 마켓 인기 1위를 기록하고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성황리에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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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