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7 09:04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팔레르모의 플레이메이커 하비에르 파스토레가 미래를 장담할 수 없지만 현재 소속팀에서의 생활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2009년 여름 1900만 파운드(약 328억 원)의 몸값으로 팔레르모로 이적한 파스토레는 최근 두 시즌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상한가를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11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오르는 등 강한 인상을 남기자 오는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로 떠오르고 있다. 첼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인터 밀란을 포함한 여러 빅클럽들의 타깃이 되고 있어 향후 이적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1 코파 아메리카를 위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훈련 중인 파스토레는 팀에서 행복하지만 현재 불거져 나오는 이적설을 부인하지 않았다.
파스토레는 27일(한국시각) 폭스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다. 내 에이전트는 다른 팀과 접촉 중에 있고, 나에게 최상의 팀으로 갈 수 있게 도와준다고 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파스토레는 주급 인상과 관련해 의논한 적이 없다며 팔레르모에서 플레이 하는 것이 즐겁다고 밝혔다. 그는 "팔레르모에서 2년 동안 돈과 관련한 얘기를 나눈 적이 없다. 나는 팔레르모에서 매우 행복했기 때문이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더 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라며 미묘한 입장을 전달했다.
[사진 = 파스토레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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