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특종세상'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빚투 사건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비췄다.
3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래퍼 마이크로닷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부모의 빚투 논란 이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뒤 6년 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비춘 그는 "오랜만에 찾아뵙는 마이크로닷이다. 엄청 긴장된다"고 입을 열었다.
과거 '도시어부', '나 혼자 산다'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2018년 부모의 빚투 논란으로 인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며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6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선 그는 "부모님으로 인해 피해자분들이 생긴 거 아닌가. 그 부분에 대해서 화나셨던 분들에게는 사과를 드리고 싶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합의를 맺고 도와주신 분들에게도 아직도 죄송하고, 정말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으로 변제를 하려고 아직도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특종세상'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