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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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학창시절 '전지현'으로 ..."머리스타일 때문, 민망해" (씨네타운)[종합]

기사입력 2023.08.30 12:5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신혜선이 학창 시절 '전지현'이라고 불렸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타겟'의 배우 신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혜선의 학창 시절이 언급됐다. 박하선은 "학창 시절 '전지현'이라고 불렸다고 들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신혜선은 "제 머리 스타일이 전지현 선배님과 비슷했다. 그냥 그것뿐이다. 교정기를 꼈었고, 그게 합쳐진 것뿐이다. 민망하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더불어 한 청취자는 최근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이 있는지 물었다. 신혜선은 "연기했을 때 제가 재미있을 거 같은 거 한다. 요즘에는 장르나 안 해봤던 역할을 염두에 두고 하려고 한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박하선은 "그래서 항상 다양한 장르에서 신혜선 배우를 볼 수 있는 거 같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연기를 통해 발레, 아랍어, 스페인어, 헝가리어까지 배운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답했다. 신혜선은 "나온 대본만 외웠던 거고, 배웠다고 하기엔 민망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신혜선은 "그게 힘들거나 '멋져요'라고 할 정도는 아닌 거 같다"라고 답하며 칭찬에 감사를 전했다. 이에 박하선이 "일본어로 화내는 것도 봤다"라며 멋있다고 칭찬하자, 신혜선은 다 겉핥기식으로 해서 민망하다고 답변했다.

더불어 신혜선은 '먹을 거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다. 박하선이 "먹스타 1위로 뽑혔다. 음식을 진짜 좋아하시는 거 같다. 근데 그렇게 날씬하시냐"라고 질문하자, 신혜선은 "날씬하다고 할 수는 없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예전에는 진짜 많이 먹었었다. 서른이 넘어가면서부터는 먹는 거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20대에는 많이 먹었다"라고 답했다. 실제로 그는 삼겹살을 먹은 뒤 라면 네 봉지까지 먹었었다고.



신혜선은 영화 '타겟'에서 맡은 배역을 설명했다.

그는 "드라마, 영화에서 주인공은 개성이 강한 경우가 많지 않냐. 그런 캐릭터들을 많이 하다가, 수연이라는 인물이 제가 전에 했던 인물에 비해 개성이 뚜렷하진 않았다. 그래서 더 매력적으로 느끼게 된 거 같다"라고 무색무취 수현을 설명했다.

신혜선은 김성균과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촬영 마지막 날에 '오빠'라고 부르겠다고 해서 성균 선배님께서도 좋아하셨다. 근데 얼마 전에 오랜만에 보니 '혜선 씨'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저도 삐져서 그냥 '선배님'이라고 한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박하선의 씨네타운, 엑스포츠뉴스DB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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