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스릴러 장르 못 봐…스포 당하려고 일부러 검색한다" (씨네타운)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신혜선이 스릴러 장르를 못 봐서 미리 검색하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타겟'의 배우 신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하선은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스릴러 장르는 처음이라고 들었다. 스릴러 평소에 잘 보시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신혜선은 "저는 스릴러 잘 못 본다. 스포를 당하는 걸 좋아한다. 무서워서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본다"라고 의외의 답변을 했다.

더불어 신혜선은 범죄 관련 프로그램을 자주 본다고. 그는 "좋아한다. 겁이 많은데 좋아한다. 재미있다기보단 일상생활 속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부분이 뭐가 있을지 생각한다.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챙겨본다"라고 이야기해 공감을 끌었다.

신혜선은 혼자 살 때 무서운 순간으로 벨 소리가 갑자기 들릴 때를 뽑았다. 그는 "벨 소리가 들리면 강아지가 엄청나게 짖는다. 아무도 없을 때 돌연 벨 소리가 울리고 강아지가 짖으면 심장이 쿵 떨어진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를 듣고 박하선이 벨 소리를 줄일 수 있다며 "저도 너무 놀라서 벨 소리를 줄였다"라고 공감하며 방법을 알려줬다. 신혜선은 이에 "집 가서 줄여야겠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사진 = 박하선의 씨네타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