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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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별로" 혹평+몸싸움…'스우파2' 터진 매운맛, 시청률도 상승세 [종합]

기사입력 2023.08.30 08: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스우파2'가 미나명과 리아킴 감정 섞인 댄스 배틀부터 모니카의 혹평까지 본격 '매운맛'에 시청률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지난 29일 방송에서는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과 함께 시그니처인 '계급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원밀리언 리아킴은 딥앤댑 미나명을 노 리스펙 약자로 지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로에게 쌓인 감정이 많아 보이는 두 사람. 본 대결 전부터 기싸움을 펼치더니 배틀 도중 의도치 않은 터지로 '몸 싸움'까지 번지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숨 죽이게 만들었다. 

결과는 미나명의 승리. 미나명은 "오늘 다 져도 상관 없을 것 같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고, 리아킴은 어두운 표정으로 입을 다물었다. 이를 지켜보던 강다니엘은 "무서워"라며 난감한 듯 웃어 보였다.

두 사람의 배틀을 어떻게 봤는지 묻자 모니카는 "솔직히 별로였다"고 운을 뗐다. 모니카는 이어 "두 분 다 얼마나 춤을 잘 추는지 알기 때문인 것 같다. 지금 너무 감정에 휩싸인 상태에서 서로를 비난하는 무빙을 한다. 춤으로 이기겠다고 하는 것 치고는 너무 감정이 많이 앞서 있다. 이들의 기량을 볼 수 없었다"라고 혹평했다.



리아킴은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한숨을 내쉬며 "창피함이 밀려오더라. 부끄러운 배틀이었다. 최선의 무브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 친구들이 원밀리언 1세대 초창기 멤버들인데 역사에 미나명의 공이 컸다는 것을 알고 있다. 미나명이 없었다면 원밀리언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이 서운했을 것 같다. 기회가 되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반면 미나명은 생각이 많아지는 듯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상태로 다음 배틀로 넘어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깊은 감정의 골이 이대로 계속 이어지게 될지, 감정이 아닌 진정한 춤 배틀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같은 팽팽한 기 싸움에서 감정 갈등까지 넘나들며 '매운맛' 댄스 배틀의 귀환을 알린 '스우파2'. 지난 첫 방송에서 1.5%(닐슨코리아 제공)로 시작한 '스우파2'는 이날 2.2%를 기록, 0.7%P 시청률이 상승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 및 플랫폼 등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지면서 화제성 역시 증명해보이고 있다. 

한편 '스우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Mnet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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