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차지연이 '82년생' 동갑내기 배우들과 비교하며 '노안'임을 스스로 인정했다.
차지연은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출연진들은 '노안'을 주제로 여러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차지연은 1982년생이라고 밝혔다. 동갑내기 배우로는 한지민, 유인나, 손예진 등이 있다고 했다.
동갑내기 배우들을 언급하던 차지연은 "왜 웃음이 나오지?"라며 민망한 듯 크게 웃었다. 홍진경도 "유인나 이야기하니까"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윤종신은 "나이 들어 보이는 사람 한 명만 말하라"며 수습하려고 애써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차지연은 "저 노안이 맞다"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이때 차지연은 한지민, 유인나, 손예진의 사진과 나란히 얼굴이 나온 채 '쉽게 살아남기 힘든 82년생 라인업'이라는 자막이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차지연은 갑자기 "전지현보다 동생이다"라며 1981년생으로 한 살 위인 전지현을 언급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차지연은 1982년 2월 생으로 만 41세다. 지난 2006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모범택시' '블랙의 신부' 등에서 활약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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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