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아내에 100만 원 용돈 FLEX…둘째 백일 "고생 많았다" (슈돌)[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준호가 둘째 아들 정우의 100일을 맞아 아내에게 선물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소유진과 최강창민이 내레이션으로 함께한 가운데 '너를 사랑하는 방식'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준호는 다가오는 둘째 아들 정우의 100일을 맞아 잔치 답례품인 '3색 유과' 만들기에 도전했다.

김준호는 지금까지 첫째 아들 은우의 돌잔치 및 이사 때 답례품을 직접 준비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준호는 '3색 유과'를 만들면서 얼굴로 튀는 기름과의 사투를 벌이게 됐다.

결국 김준호는 펜싱 경기를 할 때 이용하는 투구를 써 기름을 막는 등 "기름은 근처도 못 오게 하겠다"라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준호는 '3색 유과'를 완성했고 아들 은우는 유과를 음미하더니 눈을 번쩍 뜨는 등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준호는 "은우야 너 이런 리액션 처음이다"라며 은우의 반응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둘째 아들 정우의 100일을 맞아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꽃다발과 선물을 준비했다.

이윽고 집에 도착한 김준호의 아내는 유과를 맛본 후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다.

김준호는 그런 아내에게 "100일 동안 고생했다 여보"라고 말했고 아내는 "오늘 편지는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준호는 "편지는 100일 때는 없을 것 같은데"라면서 "대신 100일 꽃 예약하면서 여보 꽃도 하나 샀다"며 준비한 꽃다발을 건넸다.

아내는 "나 보라색 정말 좋아하는데"라며 감동했다.



그렇게 김준호와 아내, 아들 은우는 케이크 촛불을 끄며 정우의 100일을 다같이 축하했다.

그때 김준호는 아내에게 "근데 여보 진짜 둔하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고 아내는 "뭐가 둔하지?"라며 꽃다발을 다시 보던 중 편지를 발견했다.

알고 보니 편지 안에는 백일 맞이 백만 원 용돈이 들어있었고 김준호는 "100일 동안 고생 많았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