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새롬이 현재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장동민, 솔비, 김새롬이 출연해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를 만났다.
김새롬은 "솔로가 아니다"라고 밝히며 핑크빛 열애 소식을 전했다.
김새롬은 "나 예쁘잖냐. 괜찮게 생겼고 성격도 괜찮고 돈을 안 버는 것도 아니다. 재밌는 사람이고 혼자인 게 이상하지 않냐. 나는 연애를 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자 임원희는 "마음 먹으면 연애가 되냐"는 짠한 질문으로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김새롬은 "만약 내 마음을 나누고 싶은 상대가 생기면 나한테 넘어올 수 있게끔 노력한다. 소개팅을 진짜 많이 했다. 가만히 앉아서 소개팅을 바라면 안 된다. 주변 사람들에게 다 얘기해서 적극적으로 소개팅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개팅 성공 확률이 3%도 안 된다고 한다. 97명을 만날 생각으로 소개팅을 한다"며 연애에 적극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이상민은 김새롬에게 "미혼일 때와 돌싱일 때 플러팅 차이가 있냐"고 질문했다. 김새롬은 "결혼 전후 차이보다 20대 때의 플러팅과 30대 때의 플러팅이 다른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새롬은 20대 플러팅을 다이아몬드에, 30대 플러팅을 진주에 비유했다. 김새롬은 "20대는 더 보여주려고 어필하며 플러팅한다. 30대는 슬쩍 쳐다보기만 해도 은은한 매력이 풍긴다"고 말했다.
또한 "20대 때는 어깨로 말했다. 어깨와 입술이 가까워야 한다고 배웠다. 어깨를 너무 썼다"고 회상했다.
이상민은 김새롬에 대해 "레스토랑 종업원이 마음에 들어서 '메뉴판에 없는 것도 가능하냐'고 묻더니 '당신의 퇴근 시간을 주문하겠다'고 했다더라"는 일화를 전했다.
김새롬은 "그분이 소믈리에였다.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대놓고 대시했다. 기왕이면 상대방이 재미있었으면 좋겠어서 그렇게 말했다"고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그러자 그분이 '메뉴판에 없는 거 가능하다. 바로 준비해 드리겠다'며 연락처를 주셨다"며 플러팅 일화가 성공적이었음을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