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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투→르세르핌도 "꿈 응원해"…하이브 新걸그룹 연습생 첫선 [종합]

기사입력 2023.08.29 11: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전세계가 주목하는 하이브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 스무명 연습생들이 베일을 벗었다. 

29일 오전 9시(한국 시간) 미국 LA 산타모니카에 위치한 IGA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연습생들의 얼굴과 목소리가 최초로 공개되었다.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는 방탄소년단, 르세라핌, 뉴진스 등의 활약을 통해 전세계 K팝 열풍을 이끌고 있는 하이브와 세계 3대 메이저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그룹(UMG)이 손잡고 진행하는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오디션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12주간 진행되며, 3개의 미션 라운드와 생방송인 '라이브 피날레'로 치러진다. 스무명의 연습생들은 매 라운드마다 댄스와 보컬, 팀워크, 콘셉트 등과 관련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한다. 

글로벌 시청자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종합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습생들의 다음 라운드 진출 여부가 결졍된다. 최종 데뷔조는 오는 11월 18일 생중계되는 '라이브 피날레'를 통해 발표되며, 향후 글로벌 전역에서 활동하는 걸그룹 멤버로 데뷔할 예정이다. 

연습생들은 미션 수행 과정에서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과 함께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현재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미국 현지에서 연습생들이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스무명의 연습생들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섰다. 한국, 미국, 일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위스, 스웨덴, 슬로바키아, 벨라루스, 호주, 태국, 필리핀 등 12개 지역 출신의 연습생들은 무려 600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 본선까지 진출하게 됐다. 

이들이 이 자리에 모이게 된 배경에는 단 하나의 '꿈'이 존재했다. 앞서 '꿈'이라는 단어를 형상화한 로고 트레일러를 통해 각기 다른 국가의 연습생들이 한 마음으로 '드림 아카데미'를 찾아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바. 당시 방시혁 의장은 "꿈을 지닌 젊은이들이 회사의 충분한 지원을 받으며 스타가 될 수 있는 공간"이라 '드림 아카데미'를 소개했다. 



여기에 실제 방 의장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꿈을 이뤄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프로미스나인, 엔하이픈 등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응원 영상까지 더해지면서 '드림 아카데미'가 선보일 꿈의 걸그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중 앞에 첫선을 보인 스무명의 연습생은 10대 중반부터 20대 초반까지 나이로 구성된 만큼 앳된 얼굴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마치 올림픽 개막식처럼 다양한 국기를 뒤로 한 채 비장함마저 감도는 분위기에서 각자의 꿈을 이루겠다는 당찬 패비를 엿보이기도 했다. 과연 이들 중에서 최종 데뷔조에 발탁되는 영광을 누리게 될 주인공은 누구일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더 데뷔:드림 아카데미'는 오는 9월 2일 0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일본 아베마(ABEMA), 글로벌 팬덤 라이브 플랫폼 위버스(Weverse) 등을 통해 본격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을 시청 가능하다. 

사진=하이브 x 게펜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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