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이 황민현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됐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9회에서는 목솔희(김소현 분)가 김도하(황민현)의 집에서 묵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목솔희는 최엄호(권동호)를 피해 김도하의 집에 들어갔다. 김도하는 과거 살인사건 용의자가 된 사연을 고백했다.
특히 김도하는 "엄호 형. 솔희 씨 알지도 몰라요"라며 밝혔고, 목솔희는 "그 사람이 나를 왜요?"라며 의아해했다.
김도하는 "학천에서 봤었잖아요. 그때 내 옆에 앉았던 거 기억 안 나요?"라며 물었고, 목솔희는 "그 사람이 김도하 씨였어요? 언제부터 알았어요?"라며 당황했다.
김도하는 "연서동 와서 처음 봤을 때부터요"라며 전했고, 목솔희는 "왜 바로 이야기 안 했어요? 거짓말을 안 하는 줄 알았더니 그냥 아예 말을 안 하는 거였네"라며 의아해했다.
김도하는 "미안해요. 그때는 내가 김승주인 거 들킬까 봐 마스크도 못 벗던 때였으니까요"라며 못박았고, 목솔희는 "최엄호 그 사람 기억 못 할 거예요. 그걸 여태까지 기억하고 있는 김도하 씨가 신기한 거지"라며 털어놨다.
김도하는 "나한테는 목솔희 씨가 되게 특이한 사람이었거든"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목솔희는 "아무튼 연서동으로 와요. 최엄호도 거기까진 모를 거고 만약에 와도 내가 거짓말 들어줄 수도 있고. 오는 걸로 알고 먼저 갈게요"라며 일어섰다.
그러나 김도하는 "잠깐만요. 자고 가요. 아직 근처에 있을 수도 있고 지금 가면 위험해요"라며 붙잡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