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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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박진주에 명품 선물받은 하하 질투?…"내 건 아닌데" (놀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27 06:50 / 기사수정 2023.08.27 22:3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배우 박진주가 가수 하하에게 선물한 명품 브랜드 모자를 재차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우당탕탕 6인 탑승'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과 하하가 생일 선물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실패로 끝난 '우당탕탕 전원 탑승'을 다시 준비했고, 유재석은 갑작스럽게 촬영이 시작된 상황에서 2시간 안에 멤버 전원을 차에 태워야 했다.



유재석은 이동 거리를 고려해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 이미주, 하하 순으로 데리러 갔다. 특히 마지막 차례인 하하는 운동을 하고 있었고, 한참 동안 전화를 받지 않아 멤버들을 초조하게 만들었다. 

하하는 뒤늦게 연락이 닿았고, 멤버들과 중간 지점에서 만나기로 했다. 하하는 다행히 26초를 남기고 차에 탔고, 멤버들은 미션에 성공해 기뻐했다.

주우재는 "이경아 이건 우리의 합작이다. 제가 (길 막히니까) 강변북로에서 빠지자고 하지 않았냐"라며 감격했고, 이이경은 "(하하가) 체육관에서 3초만 늦게 나왔어도 끝났다"라며 밝혔다.

하하는 "저는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운동에 집중하면 안 받지 않냐. 물 마시러 가다가 (휴대폰이) 번쩍번쩍해서 콜 백 했다"라며 전했다. 주우재는 "이렇게까지 격하게 흥분된 기억이 오랜만이다"라며 털어놨고, 이이경은 "작은 거 하나하나가 모여서 다 작용을 했다"라며 덧붙였다.



며칠 후 멤버들은 새로운 특집을 촬영했고, 최근 생일을 맞았던 유재석과 하하에게 선물을 건넸다. 박진주는 "나도 선물 샀다. 진짜는 여기 있다"라며 하하에게 명품 브랜드의 모자를 선물했다.
 
유재석은 "나도 선물 줬는데 나는 발렌시아가 아니던데"라며 비교했고, 이이경은 "이 형도 질투를 하는구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주우재는 "이런 사람들한테는 선물 주는 게 제일 어렵다. 슈퍼카 타고 다니는데 내가 무슨 선물을 주냐"라며 못박았다.

또 이이경은 "진주 요즘 번아웃 왔대"라며 말했고, 박진주는 "그런 시기가 있는 것 같다. 너무 열심히 살다 보면"이라며 고백했다.

유재석은 "맞는 것 같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래서 발렌시아가 산 거구나"라며 생일 선물을 언급했고, 하하는 "형 줘라. 미치겠다. 진짜 부자들은 명품 안 입는다"라며 곤란해했다.

유재석은 "저도 근데 (명품) 다양하게 있다"라며 자랑했고, 하하는 "저 형 하나도 없다"라며 귀띔했다. 주우재는 "이 형 아디다스 사주니까 좋아 죽더라"라며 농담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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