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성 활동 중단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연말까지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
지난 24일 경찰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열린 대성 사고 관련 기자회견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현 씨가 선행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고 보기에도 어렵다. 대성이 전방주시를 태만했기 때문에, 그로 인한 사고로 현 씨가 사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에 대성 측은 서울 양화대교에서 일어난 교통사망사고에 자신이 책임이 있다는 경찰 부검 결과를 받아들이고 적어도 연말까지는 공식 활동 없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소속사 측은 "당분간 콘서트나 음반 등의 중요한 스케줄도 없어 대성의 활동 중단이 팀의 향후 행보에 미칠 영향은 없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서울 논현동 한 행사장에서 열리는 빅뱅 미니콘서트 등 일정이 잡혀 있던 행사는 주최 측에 양해를 구하고 대성 없이 네 명만 무대에 선다.
한편, 대성은 앞서 5월 31일 새벽,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로 몰던 도중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서 길가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씨와 앞서 정차중이었던 택시를 들이받아 사고를 일으켰다.
[사진 = 대성 ⓒ 대성 미투데이]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