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하트시그널4'에서 신민규와 유이수, 한겨레와 김지영 두 커플이 탄생하며 종영을 맞았다.
25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4'에서는 8인의 입주자들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 등 예측단은 8인의 선택을 예측하며 많은 커플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랐다.
많은 이들이 이후신과 김지영, 신민규와 유이수 등의 커플을 조심스레 내다본 가운데, 최종 선택 전 입주자들에게 10분간의 마지막 1대1 대화 시간이 주어졌다.
많은 감정들이 오간 가운데 이들은 스물 여덟 번의 밤을 보내는 동안 말하지 못했던 솔직한 마음들을 모두 털어놓았다.
최종 선택을 위한 전화 연결이 차례차례 이어진 가운데, 유지원은 김지영을 선택했고, 김지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지원은 "여러 번 말했지만 정말로 고맙다. 이런 이유를 댄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을 정도로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김지영은 "지원아, 고맙다. 맛있는 것 사줄게"고 화답했다.
이주미의 선택은 한겨레였다. 이주미는 한겨레에게 전화를 걸어서 "한 점 후회도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후회 없다. 오빠도 오빠 자신을 위한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 고맙다"고 말하며 통화를 마무리했다.
유이수는 신민규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동안 고마웠고 여러 감정을 느끼게 해줘서 너무 행복했고 소중한 기억이었다. 오빠 같은 사람을 만나서 좋았다"고 얘기했다.
한겨레가 전화를 건 사람은 김지영이었고, 한겨레는 김지영에게 "내 마음이 가장 향한 건 지영이 너다"라고 고백했다.
김지민이 선택한 사람은 이후신이었다. 김지민은 "뭔가 생각보다 표현하지 못해서 미안했다. 오빠 덕분에 즐거웠다"고 인사했다.
이어진 이후신의 선택은 김지영이었다. 이후신은 "네가 준 시간들이 다 꿈 같고 선물같은 시간들이었다"고 마음을 밝혔다.
이렇게 이뤄진 최종 커플의 주인공은 신민규와 유이수, 한겨레와 김지영이었다.
신민규는 유이수를 향해 움직였고, 신민규를 발견한 유이수는 "너무 춥다"고 미소 지었다. 신민규는 "오래 기다렸냐"며 유이수의 손을 따뜻하게 감쌌다. 쑥스러워하던 신민규는 "이제 뭐하냐"고 웃었고, 유이수는 "나가서 양고기부터 먹자"며 손을 잡고 움직였다.
한겨레가 찾아간 사람은 김지영이었다. 다정학 포옹한 두 사람은 연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고, 김지영은 "신기하다. 너무 떨린다"고 두근대는 마음을 전했다.
한겨레는 "이제 시작이다"라면서 "여기 달 있는 것 봤냐. 소중한 인연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고 다시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김지영의 손을 잡았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