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1.06.25 14:22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혜연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선정된 '안틸라'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타임스>는 최근 세상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인도 릴라인언스 그룹 무케시 암바니(Mukesh Ambani, 53) 회장의 집인 '안틸라'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안틸라'의 주인인 암바니는 재산만 32조 원에 달하는 세계 부호 순위 4위의 갑부로 알려졌다.
인도 뭄바이시의 도시와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을 갖춘 안틸라는 높이 173m에 27층으로 구성돼 있다. '안틸라'의 면적은 3만 7161 제곱미터(약 1만 1000평)로 호화로운 궁전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보다도 넓다.
특급 호텔에 맞먹는 이 개인 주택에는 6000여 개의 방과 9개의 엘리베이터가 배치돼 있으며 크게 관리인과 집주인용으로 나뉜다.
건물 내부는 수영장과 헬스클럽은 물론이고 대형 연회장과 미니 영화관 등의 여러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황금으로 만든 샹들리에, 크리스털로 장식된 천장, 피카소의 그림을 포함한 수백 점의 명화들로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안틸라'는 공사기간 만 7년 이상이 걸렸으며 공사비로 총 785억 원이 투입됐다. 건물값은 약 10억 달러(1조 1000억 원)다.
한편, '안틸라'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싼 집은 프랑스에 있는 레오폴드 별장(7억 5000만 달러, 약 8250억 원)이며, 다음은 미국 대통령 관저인 백악관(4억 달러, 약 4400억 원)이 차지했다.
[사진 = 안틸라 ⓒ BBC 방송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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