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프로듀스101', '아이돌학교' 출신 이해인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이해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하이해인'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해인ㅣ키스 오브 라이프 데뷔 앨범 콘셉트ㅣ매거진 제작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던 이해인은 최근 데뷔한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이름을 올렸다.
이해인은 "제 친구 중에 아도라라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MAKE U DANCE'라는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했었다. 그 당시에 그 친구가 지원 없이 해야 되는 상황이었다. 친구로서 조금 더 잘 브랜딩해서 나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그런 일을 처음 해보게 됐던 것 같다"라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첫 시작을 떠올렸다.
"연습생을 했었을 때도 기획하는 것을 좋아했다"는 이해인은 "그런 부분을 전문적으로 해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 시점에 아도라가 회사와 계약이 되면서, 그 회사에서 이전 결과물을 보고 '전문적으로 해보는 건 어떻겠냐' 제안을 주셔서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 이해인은 "모든 것을 하나로 만드는 작업"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스태프가) 해석하는 방향에 개개인의 해석이 들어가면 되게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 메시지를 정하고, 그것들을 어떻게 비주얼로 구현할 것인가 큰 틀을 짠다. 거기에 맞춰서 뮤직비디오, 재킷, 포토, 헤메스를 하나의 그림으로 이어나가는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해인은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데뷔조에 아쉽게 포함되지 못 했던 이해인은 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과 프로젝트 그룹 아이비아이로 활동했다.
이후 이해인은 Mnet 또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 출연하며 재도약에 도전했지만, '아이돌학교' 투표 조작 의혹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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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