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고혹미 넘치는 매력을 자랑했다.
24일 남성 패션·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 측은 솔로가수로 돌아온 트와이스 지효의 9월 호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첫 솔로앨범 '존(ZONE)'을 발매한 지효는 화보 촬영 현장에서 오버사이즈 재킷부터 오프숄더 드레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우아하면서도 시크하고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지효는 근황부터 솔로앨범 준비 과정, 8년차 아이돌로서의 소회 등을 전했다. 지효는 팬들이 붙여준 별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쌈기꾼'을 꼽으며 "팬들이 이런저런 상황에 맞춘 별명을 만들어주시는 게 좋다. 정말 기발하다"고 말했다.
지효는 10년 간의 연습생 생활 끝에 트와이스로 데뷔했다. 지효는 "연습생 생활이 길었던 만큼, 솔로 활동이 결정 됐을 때 감회가 남달랐겠다"라는 질문에 "솔직히 말하면 신나는 마음보다 부담이 컸다"고 털어놨다.
그는 "솔로를 준비하며 앨범의 콘셉트나 방향성부터 곡 하나하나의 가사까지 직접 신경쓰고 결정해야 했다"며 "내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모든 순간이 추억으로 남았다. 너무나 소중한 앨범"이라고 했다.
지효는 타이틀곡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고. 그는 "트와이스 활동을 할 때도 잠깐 표정 연기 등을 하긴 했지만, 이번에는 멤버들이 아닌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함께 연기하는 모습이 담겼다"며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어떤 음악과 어떤 노래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지효는 "가수가 자신이 부르는 노래와 무대를 즐길 수 있어야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즐길 수 있는 음악, 제가 행복할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더 많은 지효의 화보와 인터뷰는 에스콰이어 9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에스콰이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