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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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황민현 과거 살인 사건에 "믿어요" 고백 (소용없어 거짓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23 06: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이 황민현에게 진심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8회에서는 목솔희(김소현 분)가 김도하(황민현)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목솔희는 전 연인이었던 이강민(서지훈)이 과거 투병을 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목솔희는 "오빠 얼마나 아팠던 거야? 그때 병문안 간 거 아니었잖아. 오빠가 아파서 간 거였잖아"라며 추궁했다.

결국 이강민은 "위암 3기였어. 근데 나 이제 괜찮아"라며 털어놨고, 목솔희는 "그거 알았을 때 옆에 나 있었어? 말해 봐"라며 물었다. 이강민은 "응. 있었어"라며 밝혔고, 목솔희는 "근데 왜 말 안 했어?"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이강민은 "너 힘들까 봐. 나 다 나았다는데도 이러는데 나 아플 때 알았으면 더 힘들었을 거 아니야"라며 다독였고, 목솔희는 "미안해. 하나도 몰랐어. 미안"이라며 오열했다.

이강민은 "나는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은 알겠는데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은 잘 모르겠더라. 난 네가 내 옆에서 힘들어하면 더 힘들 것 같았거든"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강민은 "근데 너 그때 마지막에 나한테 했던 말은 무슨 뜻이었어? 거짓말 들린다고 했잖아"라며 질문했고, 목솔희는 "말 그대로야. 나 거짓말 들려. 그래서 그때 오빠 거짓말에 오해해서 헤어지자고 했던 거고"라며 못박았다.

이강민은 "이건 좀 억울한데. 거짓말은 들려도 이유까지는 안 들리나 보다. 솔희야. 우리 다시 만나자. 내가 더 잘할게. 이건 거짓말 아니잖아. 그렇지?"라며 진심을 전했고, 목솔희는 "나 이런 순간에 다른 남자 생각나면 미친 거지"라며 김도하를 향한 마음을 자각했다. 이강민은 "미친 게 아니라 좋아하는 거지. 그 남자는? 너 안 좋아해?"라며 궁금해했다.

더 나아가 이강민은 목솔희를 집에 데려다줬고, "그냥 빨리 고백해. 그 남자 그냥 후딱 만나고 오라고. 기다릴게"라며 당부했다.



이후 목솔희는 김도하의 집으로 향했고, 그에게 동호수를 물어보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이때 최엄호(권동호)는 "어디 오셨습니까?"라며 말을 걸었고, 김도하는 최엄호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도하는 "방금 옆에 누구였어요? 그 사람 나 죽이려고 했던 사람이에요. 빨리 집으로 돌아가요"라며 걱정했다.

목솔희의 핸드폰은 배터리가 없어 전원이 꺼졌고, 김도하는 연락이 닿지 않자 목솔희에게 달려갔다. 목솔희는 최엄호의 정체를 깨달았고, 몰래 숨어 있다 김도하를 만났다. 목솔희와 김도하는 최엄호를 피해 몸을 숨겼고, 김도하는 "갑자기 말도 없이 여기로 오면 어떻게 해요"라며 탄식했다.

목솔희는 "갑자기 할 말이 생겨서 그렇죠. 나한테 그랬잖아요. 안 죽였다고. 설명같은 거 안 해도 돼요. 김도하 씨 믿어요"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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