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서동주가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22일 방송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서는 게스트로 서동주가 출연했다.
이날 서동주는 '화딱지'로 가짜뉴스를 택했다. 그는 "그만 좀 해"라며 분노를 표했다. 박명수는 "서동주가 가짜뉴스로 피해가 좀 있었다"고 공감했고 이경규는 "예전에는 남 이야기에 사실이 있었는데, 요즘은 남 이야기를 가짜로 지어낸다"고 이야기했다.
방송에는 서동주가 시달렸던 가짜뉴스들 일부가 공개됐다. 모친 서정희의 사망설 글을 본 서동주는 "이게 제일 화가 났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호히 밝혔다.
박명수는 "인간이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라고 분노했다. 또한 서세원 장례식에서 쫓겨난 서정희 영상에도 서동주는 "사실이 전혀 아니다. 엄마가 아프셔서 병원에 왔다갔다 하셨기 때문에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대표로 일을 해결했었다. 건강 때문에 아예 오지도 않으셨다"고 설명했다.
서동주는 "엄마는 당시 암 투병도 하셨다. 따로 엄마와 살고 있는데 사망설 이런 뉴스로 놀란다. 저도 믿을 수 밖에 없어 깜짝깜짝 한다"며 자신도 서정희의 사망설에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그는 "사람들이 1% 사실만 있어도 99%를 지어내면 믿는구나 싶다. 인터넷이라는 게 화낼 대상이 없어서 답답했다"고 토로했다.
사진 = MBC every1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