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찬혁 "해병대 자원입대, 사실 이별 후 결정" (침착맨)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악뮤(AKMU) 이찬혁이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에 관련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21일 오후 침착맨의 라이브 방송에는 악뮤 이찬혁, 이수현과 또다른 악뮤(악질뮤지션) 침착맨과 통닭천사가 출연했다.

이날 발매되는 디지털 싱글 'Love Lee' 홍보 차 출연한 악뮤는 침착맨의 제안에 따라 해병대식 인사를 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해병대와 관련한 질문이 이어지던 가운데, 이찬혁은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던 이유에 대해 "비하인드가 있다"면서 "이별하고 (군대를) 갔다. 그리고 전역한 다음 나온 노래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였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거기(군대)서 노래를 엄청 만들었다. 이별을 앨범으로 풀어내서 성숙한 이별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침착맨의 방송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이수현은 "제가 평소에 침투부를 많이 보고, 이번에 컴백할 때 제가 먼저 침투부에 나가고 싶다고 얘기를 해서 나오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뭔가 저희 앨범이 나오면 침착맨님이 안 들어볼 거 같아서 들려드리고 싶어서 나왔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사진= 침착맨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