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국내 개봉 첫 주 주말 159만 관객을 돌파하며 6일째 불변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오펜하이머'는 18일부터 20일까지 77만3031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59만179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자리했다.
개봉 이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한 '오펜하이머'는 이와 함께 국내 누적 매출액 약 169억 원을 기록, '인터스텔라'의 개봉 첫 주 국내 누적 매출액 154억8천만 원을 넘어섰다.
이는 11년 전 개봉해 히어로물의 새 역사를 쓴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이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역대 작품 중 최고 누적 매출액으로,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오펜하이머'에 대한 관심을 실감하게 한다.
개봉 2주차를 맞이한 '오펜하이머'는 주요 극장 3사를 포함해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오펜하이머'에 이어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48만491명을 더해 279만759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2위에 올랐다.
이어 '달짝지근해: 7510'이 24만5084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45만6988명으로 3위에, '밀수'가 14만4453명을 더하며 477만6786명의 관객을 돌파,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