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50
정치

김문수, '춘향전' 비하 발언으로 논란

기사입력 2011.06.24 10:18 / 기사수정 2011.06.24 10:18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누리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춘향전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김문수 지사는 2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초청 최고경영자조찬회에서 "대한민국 공무원이 얼마나 청백리냐" 며 공무원의 청렴함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어 "춘향전이 뭡니까? 변사또가 춘향이 따먹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 라는 '막말'을 해 표현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김 지사의 이 발언이 알려지자 민주당 경기도당은 논평을 통해 "김문수 지사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도민을 부끄럽게 하지 마라"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김 지사 눈에 권력에 핍박받는 춘향이가 '따먹을' 먹을거리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 것인가. 대단히 불쾌한 성 비하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네티즌의 반응도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너무 황당해서 말도 안 나온다", "지난번에도 표현을 잘못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조심해서 말을 했어야지", "어린 학생들이 볼까 부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010년 걸그룹 소녀시대에게 '쭉쭉빵빵'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사진 = 김문수 경기지사 ⓒ 경기도]

 



온라인뉴스팀 이누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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