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23 22:11 / 기사수정 2011.06.23 22:11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혜진 기자]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백청강이 '위대한 탄생'의 우승 상금의 행방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상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궁금해 하는MC들에게 백청강은 "3억의 상금 중 2억은 앨범 제작비로 쓰이고, 나머지 1억 원 중 4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세금을 제외하고 4천만 원이 남아있다. 그 돈은 모두 부모님께 드렸다"고 말했다.
백청강은 위탄 우승 당시에도 상금의 절반은 기부하고 싶다고 인터뷰 했었으며 실제로 지난8일 한 보육원을 방문해 우승상금 중 현금 4000만원과 옷·신발 등 물품을 기부했다.
한편, 2등을 차지한 이태권은 "상금은 없고 부상으로 승용차를 받았다"며 "운전 면허증이 없어서 부모님에 드렸는데, 나중에 운전 면허증을 취득하면 다시 가져오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실제로 백청강이 쓸 수 있는 돈은 얼마 안되네요" ,"빨리 신곡 발표해서 음악프로에서 불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백청강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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