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넥슨의 PC MORPG '나이트 워커'가 시즌2 업데이트 계획, 개발 방향성을 공개했다.
18일 넥슨은 '나이트 워커'의 디렉터 영상을 통해 시즌2 업데이트 계획 및 개발 방향성을 발표했다. 지난 17일 저녁 공개된 ‘히스토릭 인터뷰’ 영상에서 ‘나이트 워커’ 김태집 디렉터가 출연해 업데이트 예정인 ‘에들레르 테마’를 ‘나이트 워커’의 새로운 시즌으로 명명하고, 시즌 2 로드맵과 시스템 개편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시즌 2 신규 스토리 테마인 ‘에들레르’는 지역 토착민과 지배층 간 갈등을 부추겨 ‘증오의 헤드헌터’의 힘을 키우려는 미지의 단체 ‘뫼비우스’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양한 단계의 던전으로 구성된 ‘에들레르’에서 특수효과가 부여된 방어구와 더 강력한 랭크 2 전설 장비를 획득할 수 있으며, ‘계승’ 시스템을 이용해 유저의 전설 장비 옵션을 ‘랭크2’ 전설 장비로 옮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성장과 파밍의 지속적인 재미를 위해 다양한 시스템 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일 동일한 콘텐츠를 수행해야 하는 ‘아카이브(계정)’ 당 일일 특별 보상 시스템을 없애 이용자의 자유로운 플레이를 보장한다. 성장이 정체되는 구간의 난이도를 조정하여 여러 캐릭터 육성의 부담을 완화하고, ‘퀴드’ 수급처와 ‘원석’ 사용처를 확장해 재화 구조도 개선할 계획이다.
또, 더 많은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스킬 슬롯 전환’, 자동으로 피로도를 소모해 아이템 파밍이 가능한 캐릭터 ‘파견’, 스토리 진행 중 등장 인물들이 전투를 보조하는 ‘사이드킥’ 등 신규 시스템을 선보이며, 악몽에 물든 세계를 정화하는 신규 콘텐츠 ‘악몽지도(가칭)’, 보스 러쉬 던전을 추가할 예정이다.
사진=넥슨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