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한예슬이 10살 연하 연인을 향한 애정을 거침 없이 고백했다.
17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레오제이의 유튜브 채널 'LeoJ Makeup'에는 '누나 그동안 어디 있었어" ep1.한예슬. 퇴근하고 한잔할레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한예슬이 출연했다. 최근 SNS 등으로 근황을 전하며 누리꾼과 소통하고 있던 한예슬은 영상을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시선을 모았다.
레오제이는 한예슬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다들 한예슬 씨를 어떻게 섭외했냐고 하더라. 제가 섭외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구독자가) 30만 명이 됐을 때 누나가 먼저 제게 SNS DM(Direct Message)을 보내셨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예슬은 "내가 사람을 볼 때 직관력이 좀 좋다. 그래서 레오제이의 영상을 보고,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도 괜찮은 인격을 가진 친구라고 생각해서 그랬던 것이다"라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또 레오제이는 한예슬에게 "(남자친구는) 잘 만나고 있냐"고 조심스레 물었고, 한예슬은 "그럼"이라고 고개를 끄덕이며 "해가 갈수록 너무 좋아"라고 웃었다.
이어 "강아지"라고 말을 꺼내며 "남자친구가 조금 어리다"고 수줍어했다. "몇 살 차이 나죠?"라는 레오제이의 말에 한예슬은 "얘기해야 하나? 10살 차이가 난다고 어떻게 얘기하지?"라고 부끄러워했다.
레오제이는 조심스럽게 "누나의 무엇을 축하할까, 재밌는 일 있었냐"고 말한 뒤 "잘 만나고 있어요?"라면서 한예슬의 연애를 언급했다.
이에 한예슬은 "그럼. 해가 갈수록 너무 좋아"라고 웃으면서 "강아지가 애칭이다. 래브라도 종이다"라고 얘기했다.
또 한예슬은 "남자친구가 조금 어리다"고 수줍어하면서 "몇 살 차이가 나냐"는 말에 "얘기해야 하나? 10살 차이가 난다고 어떻게 얘기하지?"라고 부끄러워하며 폭소했다.
1981년 생인 한예슬은 10살 연하 연극 배우 출신 연인과 공개 열애 중이다.
최근까지도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와 해외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게재하는 등 일상을 전해 온 한예슬은 열애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에 있어서도 전혀 거리낌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 한예슬은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2003년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한 이후의 시간들을 돌아봤다.
한예슬은 연기를 시작한 지는 20년이 됐다고 밝히며 "연기하는 것은 처음에는 재미있지는 않았다. 지금도 어려운데, 그래도 좀 여유가 생긴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좀 부족하더라도 그 부족함을 수용할 줄 아는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사진 = 레오제이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