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밴드 데이식스 Young K(영케이)가 새 앨범의 짤막한 노랫말과 멜로디를 첫 선보였다.
영케이는 9월 4일 첫 솔로 정규 앨범 'Letters with notes'(레터스 위드 노트)와 타이틀곡 '이것밖에는 없다'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앞서 신보 트레일러 영상과 트랙리스트를 오픈한데 이어 17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오늘만을 너만을 이날을', '이것밖에는 없다', 'let it be summer'(렛 잇 비 서머) 총 3곡의 리릭 스포일러 영상을 선보였다.
1번 트랙 '오늘만을 너만을 이날을' 영상은 청량한 배경과 역동적 화면 효과가 곡 매력을 배가하고 "오늘은 지금은 이날은 언제보다 Oh please please 천천히 흐르길 It’s where I wanna be"라는 말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뿜어낸다.
2번 트랙 '이것밖에는 없다'는 타이틀곡인 만큼 Young K가 작업실에 나타나 곡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루가 되어 빠져나가는 사랑을 두 팔로 안고 있을 수밖에 없네 다 부질없대도 아무런 의미 없대도 점점 품에서 작아지고 있어도 결국 하나 남지 않는대도 나에겐 이것밖에는 없다 사라져 가는 이 사랑밖에 없다"라는 곡 일부를 직접 가창, 호소력 짙은 완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3번 트랙 'let it be summer'는 햇살 가득한 푸른 숲속 청춘을 표현하며 "새하얗게 뒤덮이고 모든 게 시들어 버린 겨울에도 내 안의 뜨거운 여름의 햇빛 그것만은 죽지 않기를 바라지"라는 노랫말로 뜨거운 열정과 감성을 드러냈다. 각기 다른 무드와 가사를 효과적으로 담아낸 세 편의 스포일러 영상으로 호기심을 자극한 가운데 남은 여덟 트랙은 어떤 노랫말과 분위기를 품고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영케이는 '음표로 쓴 편지', '음을 붙인 편지'를 뜻하는 'Letters with notes'의 글쓴이로서 11트랙의 모든 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이것밖에는 없다'는 영케이만의 감성에 데이식스와 오랜 기간 함께 작업해 온 작곡가 홍지상이 손길을 더한 곡으로 올가을 믿고 들을 애절한 명곡 탄생을 예감케 한다.
한편, 영케이의 정규 1집 'Letters with notes'와 타이틀곡 '이것밖에는 없다'는 9월 4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