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무빙' 배우 박병은이 역대급 빌런 캐릭터를 탄생했다.
박병은은 지난 16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안기부 팀장 마상구 역으로 첫 등장헤 살벌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병은의 마상구는 섬뜩함 그 자체였다. 마상구는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 살인도 서슴지 않는 인물로, 함께 해온 요원이 내부 간첩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자 망설임 없이 총을 쏘는 등 거침없는 모습으로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마상구의 광기 어린 총질은 긴장감을 더하며 몰입도를 증폭시켰다. 이 상황을 모두 지켜보던 이미현(한효주 분)의 돌발 행동으로 작전은 실패했지만, 마상구는 마지막까지 살기 가득한 모습을 유지해 임팩트를 선사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감정이 없는 듯 작전을 수행하며 서슴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마상구의 모습은 구독자들에 역대급 공포를 안겼다. 박병은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분위기를 단숨에 압도한 것은 물론, 섬세한 표정 연기와 디테일한 말투로 마상구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무빙'은 매주 수요일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