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세븐틴이 긴장감 넘치는 눈치 게임을 펼쳤다.
세븐틴은 지난 16일 오후 9시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에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89 몰래 간 손님 #1’을 게재했다.
‘몰래 간 손님’은 퇴근을 걸고 벌어지는 세븐틴표 눈치 게임으로, 각 멤버가 자신에게 배정된 개인 공간을 빠져나와 중앙에 위치한 공동 공간의 왼쪽 문으로 탈출하는 콘텐츠다.
단, 개인 공간의 문을 열었을 때 다른 멤버를 마주치면 다시 개인 공간으로 들어가야 하며, 탈출에 성공한 멤버는 스튜디오 밖의 차량에 탑승해 5분 동안 대기하다가 아무런 연락이 오지 않으면 그대로 퇴근하는 방식이다.
각자 개인 공간에 입장한 멤버들은 빠른 퇴근을 꿈꾸며 주변을 탐색하기 시작했고, 에스쿱스와 준, 우지는 곧장 문을 열고 나와 탈출을 시도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에스쿱스는 출근한 지 5분 만에 퇴근에 성공하는 ‘민첩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계속해서 퇴근을 시도하던 조슈아, 준, 호시는 다른 멤버들을 마주쳐 탈출에 실패했다. 버논은 탈출에는 성공했으나, 개인 공간의 문을 열어 놓아 자신이 탈출했음을 멤버들에게 들키는 바람에 차량 탑승 후 5분 대기 시간에 연락을 받아 결국 퇴근하지 못하고 다시 갇히게 됐다.
1라운드 종료 후 공동 공간에 모인 멤버들은 ‘한 번 문을 열면 1분 동안 다시 문을 열지 못하는’ 룰을 추가했다. 2라운드가 시작되자 공동 공간에 음식이 준비됐고, 디에잇이 음식을 가져가는 도중 모두의 눈을 피해 탈출에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연이은 실패에 일부 멤버들은 동맹을 맺고 나이순으로 탈출하기로 모의했다. 곧장 탈출한 조슈아와 우지는 퇴근하게 됐지만 조금 늦게 출발한 호시는 40초를 남기고 들켜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도겸과 승관, 준이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다시 소환됐고, 멤버 8명이 남은 채 에피소드가 종료돼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고잉 세븐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유튜브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