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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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부부' 백동환, ♥김나라 취업 반대 고백 "장모님 뵐 면목 없어" (고딩엄빠4)[종합]

기사입력 2023.08.17 00:2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고딩엄빠4' 백동환이 아내 김나라의 취업을 반대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4'에서는 19세에 아이를 낳아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김나라와 남편 백동환이 출연했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모델 송경아가 출연했다.

이날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백동환에게 김나라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나라는 "낮에 어머님 오셨었다. 오빠가 어머님께 전화드렸잖아. 군대 가있는 동안 나라 도와주라고, 금전적인 도움도 그렇고. 그런데 그게 상의된 게 아니었잖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백동환은 "상의할 필요가 뭐가 있어? 내 엄마인데, 자식이 엄마한테 도와달라고 하는 건데"라고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김나라는 "왜 계속 손을 벌려. 내가 해드린 것도 없는데, 내가 뭐가 돼"라면서 "그냥 내가 일을 할게"라고 했는데, 백동환은 "그건 안 했으면 좋겠는데"라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김나라가 이유를 묻자 백동환은 "오히려 좋아해야 하는 거 아냐? 내가 일하지 말라고 하면? 좋다 집에서 애들만 돌보면 되겠네 집안일 하고"라고 반응했다. 김나라가 "오빠야말로 마누라가 일하겠다고 하면 좋아해야 하는 거 아냐?"라고 했는데, 백동환은 "그건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말했다.

김나라가 죄책감을 느낀다고 하자 백동환은 집을 나서면서 "내가 장모님 뵐 면목이 없어서 그래"라고 고백했다.



집을 나선 백동환은 "연애할 때부터니까 거의 1500일 넘게 장모님을 한 번도 뵙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연히 와이프가 힘이 들거나 하면 안 좋게 생각하시지 않겠나"라며 "오히려 그러기 위해서 잘 살아야 하는 이유고, 이 가정을 지켜야 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도 "나 같아도 아내가 일하는 모습을 장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지 않을 거 같다"고 공감했다.

박미선은 "아직까지 나라 씨 어머니가 남편이나 아이들을 만나지 않은 상태인 거냐"라고 물었고, 김나라는 맞다고 답했다. 다만 아버지와는 교류를 하고 있고, 사위인 백동환도 만나고 있다고.

다만 서장훈은 "아까같은 태도가 문제다. '됐어', '내가 알아서 할게' 하고 나가버리는 게 문제"라고 충고했다.

사진= '고딩엄빠4'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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