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44

[이 시각 헤드라인] 짝 여자 2호 눈물, 아이리스 이은미 사망

기사입력 2011.06.23 10:10

온라인뉴스팀 기자

- 6월 23일 오전 9시 헤드라인 & 네티즌 실시간 반응

= 지난 22일 방송된 SBS '짝'에서 연세대 재학생 여자 2호가 착한 마음씨를 가진 남자 4호의 모습에 눈물을 보이며 안타까워함. 이날 남자 4호는 물론 남자 5호, 남자 7호와 함께 데이트를 하며 최종 선택까지 받은 여자 2호는 세 사람을 평가하는 것에 미안한 눈물을 흘린 이내 진실된 마음으로 자신을 감동시킨 남자 4호와 커플에 성공함

▶ '짝' 여자2호, 정비공 남자 4호와 커플 '폭풍 눈물'

세 남자의 사랑을 받았던 '짝' 8기 여자 2호가 결국 남자 4호와 커플이 됐다.

22일 방송된 SBS '짝' 8기에서 남자 4호, 남자 5호, 남자 7호의 사랑을 받았던 여자 2호가 결국 남자 4호를 선택했다.

이날 선택에 앞서 '짝' 8기 현장을 찾은 여자 2호의 어머니는 수영장에서 장어 잡기로 남자들의 진심을 시험했다. 여자 2호의 어머니는 "모두 좋은 사람 같지만, 남자 5호가 좋은 신랑감 같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짝' 8기의 마지막날 최종 선택에 앞서 여자 2호는 남성 출연자 앞에 서 눈물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여자 2호는 "모두들 너무 좋은 분들인데, 제가 뭐라고 저울질하고 평가를 한다는 게 죄송하다"며 눈물을 쏟았다.

결국, 여자 2호는 자동차 정비사로 일하고 있는 남자 4호를 선택했다. 여자 2호의 선택에 남자 4호 또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최고의 인기를 얻으며 '의자왕'에 등극했던 남자 1호는 여자 4호와 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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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2호분" - 저도 이런 분 만나는 게 저의 바램인데… 정말로 마음씨도 괜찮으시고… 무엇보다 부모님께 가정교육을 너무 잘 받으신 것 같아서 정말로 부러웠어요… 요즘에 이런 분 만나기 쉽지 않죠. 정말로 축하드리구요… 예쁜 사랑 하시길 바랍니다 // ID : ryun****
 
"여자 2호" - 마음이 너무 예쁘다. 스펙을 떠나서… 근래 보기 드문 여자인 것 같다 // ID : ld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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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 걸 그룹 '아이리스' 메인 보컬 이은미가 지난 9일 새벽 2시께 남자친구 조모(28)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줌. 조사결과 조씨는 결혼까지 생각했던 이은미가 헤어지자고 한데 격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한편 이은미의 미니홈피에는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음

▶ '아이리스' 이은미 사망, "그 바랬던 꿈 못이루고…"

트로트 걸 그룹 '아이리스' 이은미의 사망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리스의 이은미 씨와, 그녀가 속한 그룹 '아이리스'에 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故 이은미(24) 씨는 지난 19일 새벽 전 남자친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22일 경찰은 "이은미의 애인 조씨가 지난 19일 새벽 2시15분께 시흥시 한 길가에서 귀가 중인 이은미의 목과 복부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고 밝혔으며, 결혼까지 생각했던 이은미의 전 남자친구가 이은미의 결별 통보에 분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리스는 2005년에 결성된 여성 3인조 그룹으로 데뷔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트로트 계의 핑클이 되겠다는 야심 찬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2004년 발표한 장윤정의 '어머나'가 히트한 뒤 탤런트 이재은, LPG 등이 트로트 계에 잇따라 데뷔하던 시기였다.

당시 LPG가 8등신 미녀 이미지를 표방했다면, 아이리스는 실력파 이미지를 내세웠다. 아이리스는 트로트에 R&B, 라틴 음악 등을 가미한 음악적 시도를 하는 한편, 모든 곡을 라이브로 소화하겠다고 밝히며 일본 진출까지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나 2006년 10월 리더 김하령이 탈퇴해 2인조 팀으로 재편된 이후로는 음반 활동이 없었다.

故 이은미는 iTV '열정가수왕' 대상 등 각종 가요제에서 상을 휩쓸며 데뷔 당시 '노래짱'으로 소개됐으며, 아이리스의 메인 보컬로 활약했다. 꽃다운 18세의 나이에 데뷔했던 최근까지도 이은미는 가수의 꿈을 계속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故 이은미의 미니홈피에는 "그래도 그때가 좋았는데"라는 등 과거 아이리스 활동 시절에 대한 아쉬움과 가수로서 재기를 꿈꾸고 있는 근황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 2011년 2월과 4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조금만 참으면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어. 다시 시작하는 거야", "항상 피곤하게 살고 있구나. 두 달 있다가 열심히 운동도 하고 하나씩 변하자"는 글을 남겼다.

또한 "역시 남잔… 믿을게 못돼…",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야… 하마터면 더 아플 뻔했어…"라는 등 남자 친구에 대한 언급으로 추측되는 글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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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씨" - 나 예전에 몇 년도인지 기억은 안 나는데 수원쪽 라이브카페에 라이브 들으러 간 적이 있었지. 그때 거기 노래부르러 왔더라고 나이도 어린 아가씨가 정말 노래 맛깔 나게 부르던 게 기억나는군 // ID : chlg****
 
"안타까운 일이네요 " - 故 이은미 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쨌든 다시는 이런 일은 없어야 함  // ID : sk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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