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박민영 전구키스, '애틋하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누리 기자] 배우 이민호와 박민영의 슬픈 전구키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9회에서는 이윤성(이민호)과 김나나(박민영 분)의 키스장면이 그려졌다.

이윤성은 김나나를 난간에서 구해낸 후 김나나가 그대로 떨어져서 죽는 악몽에 시달렸고, 김나나를 향한 마음을 억누를 수 없던 이윤성은 아픈 몸을 이끌고 김나나를 찾아갔다. 마침 이윤성을 걱정한 김나나 역시 밖에 나와 있었다. 두 사람은 끌어안고 진한 키스를 나눴다.

한편, 이진표는 이윤성이 김나나를 구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두 사람이 사랑하고 있음을 눈치챘다. 자신의 뜻을 거스른 이윤성에게 "네가 그럴수록 네가 아끼는 사람들이 다친다"고 경고했다.

김나나가 위험해질 것을 감지한 이윤성은 "사랑하면 안 된다"면서 애써 발길을 돌렸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동거는 종료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주(이준혁)와 김나나가 이윤성의 정체를 눈치채며 극에 흥미를 더했다.

[사진 = 시티헌터 ⓒSBS 방송 캡쳐]

온라인뉴스팀 이누리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