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물어보살' 서장훈이 본래 꿈은 야구선수였음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어릴 적 꿈에 관해 이야기하는 서장훈·이수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처음부터 농구선수를 꿈꾸진 않았다. 어렸을 땐 야구를 좋아해서 야구선수가 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갑자기 학교 옮기고 키가 커지면서 농구로 (진로를) 바꾸면서 농구선수가 됐다. 어쨌든 어렸을 때부터 공 가지고 뛰어노는 걸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전 어렸을 때부터 쭉 코미디언이 되고 싶었다. 꿈을 바꾼 적은 한 번도 없다. 다른 일을 하면서도 계속 그 꿈을 꾸고 있었다"고 했다.
서장훈은 진로 고민을 하는 시청자들에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게 중요하다. 과대 평가나 허세를 부리다 보면 엉뚱한 길을 가게 된다. 나를 잘 아는 건 본인이다"라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