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조현영이 과거 노출된 신체사이즈 수치에 의한 추측을 반박하며 억울함을 표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에는 '내가 A컵이라고?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였던 조현영은 가수 키썸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영은 키썸과 대화 도중 "키는 제가 더 크다"라는 도발에 "가슴은 제가 더 (크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14년 동안 억울한 게 있다. 옛날에 레인보우가 리얼리티를 하는데, 거기 우리가 준비하는 곳에서 신체 치수가 노출이 됐다. 지나가듯 찍힌건데 캡쳐가 됐더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조현영은 "그런데 그걸로 계산했을 때 내가 A컵이라고 하더라. 사람들이 다 나에게 뽕이라고, 원래 크기 작은 애라고 하더라"며 울분을 토했다. 그는 치수가 그렇게 나온 이유를 밝히고 싶다며 "허리를 재는 줄 알고 조금이라도 얇게 나오려고 숨을 참았는데 밑가슴 둘레를 재더라. 그래서 늘리니까 치수가 늘어나게 나온다"며 실제 사이즈와 다르게 측정됐음을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이 내 영상이 나올 때마다 보정속옷을 입었냐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키썸은 "언니는 보정속옷으로 만들 수 없다"며 같이 억울함을 표했고, 조현영은 "어느 정도 밑바탕이 있어야 한다"며 자신의 몸매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14년 동안 얼마나 억울했는지 아냐"고 호소하며 레인보우 노래의 안무를 재연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