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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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이상민 집 정리 후 "이제 前 연인 초대하자" (미우새)

기사입력 2023.08.14 14:30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이상민과 티격태격 케미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새로 이사한 이상민의 집에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낭을 메고 와 시선을 강탈한 김준호는 들어서자마자 “이게 뭐냐”라며 기겁했고, 이상민의 집 구석구석을 둘러보더니 “우리 집보다 더하다”면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준호는 이상민을 위해 정리 전문가를 소환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상민과 함께 어떤 물건들을 가지고 있는지 점검하기 시작했다. 물건을 둘러보던 중 김준호는 이상민에게 피부 미용기를 얻어내자 곧바로 존댓말을 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이상민이 방안에 숨겨진 물건을 가지러 간 사이, 김준호는 블루투스 스피커와 미스트를 자신의 가방에 몰래 넣어 보는 이들까지 폭소케 했다.



이상민의 낡은 디지털카메라 속 사진을 보다가 여자 사진이 발견되자, 김준호는 “오 여자 있어! 여자”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그 여인의 정체는 이상민의 마지막 연인이었고, 김준호는 이상민과 함께 추억을 회상했다. 김준호는 더 많은 사진을 보고 싶어 했지만, 이상민이 철벽을 치는 등 아웅다웅하는 케미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준호는 이상민이 다른 물건을 찾으러 간 사이 카메라를 자신의 가방에 넣어 보는 이까지 심장 떨리게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상민에게 들켰고, 김준호는 뻔뻔하게 대응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후 전문가가 방문해 현관과 방, 부엌 곳곳을 둘러보며 진단했고 대공사가 시작됐다. 잠시 후, 완벽하게 탈바꿈된 이상민의 집을 본 김준호는 연신 감탄했다. 특히 제일 골치였던 신발로 가득했던 방을 보고 “이렇게 할 수가 있구나”라며 함박웃음을 지었고, 주방을 보고는 “이제 좀 집 같다”라면서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김준호는 깔끔하게 정리된 이상민의 집을 보며 "이제 과거 연인 초대하자"라고 장난을 쳐 폭소탄을 날렸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사진 = SBS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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